중국 최대 철강 기업인 바오우그릅의 바오산강철은 4월 철강 주요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4개월 연속이다.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인상 폭은 열연코일 기준 700위안에 달했다.
발표에 따르면 열연코일, 갈바륨, 알루미늄-마그네슘합금도금강판 등은 200위안 인상됐다. 비자동차용 냉연재 및 용융아연도금강판도 같은 폭으로 인상하고, 전기아연도금강판 등 기타 제품은 300위안 올리기로 했다.
바오산강철 측은 "중국 내수 수요는 강하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문도 증가세"라고 밝혔다.
이 외에 분기 계약으로 책정되는 고급 배터리용 냉연강판은 이전대로 동결했다. 전기전기 강판의 경우 중저급 제품은 150위안 인상되고 고급재는 변동이 없다. 일부 품목은 엑스트라를 조정하면서 인상 효과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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