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22일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개최된 한국철강협회 '제56회 정기총회'에서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철강협회를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해 탄소중립 및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신수요 창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업계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철강협회 최정우 회장과 변영만 부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곽재선 KG스틸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조석희 TCC스틸 부회장, 이상은 세아창원특수강 사장, 문종인 한국철강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 선임 등 3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철강협회는 올해 기본 목표를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철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고, 통상 네트워크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철강협정(GSSA)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국 아웃리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OECD, 글로벌포럼 등 다자회의와 주요 교역국과 양자 협의를 통해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철강 품목별, 업체별 특성 및 상황을 반영해 유연하게 대미, 대EU 철강쿼터를 운영함으로써 철강수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및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철강업계 탄소중립 추진지원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녹색분류체계 활용을 위한 최적가용기술(BAT) 목록 제정도 추진한다.
재활용 촉진을 위해 철강슬래그센터를 발족하고, 철강업종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스크랩 중장기 수급전망, 수집-분류-가공체계 합리화 등 철스크랩 중장기 수급안정화에 노력하고, 국내 물류제도 개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KS 인증제품 품질관리 활동 및 건설용 강재 제품정보 관리도 보완한다.
철강재 신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시공 기준 개선, 풍력용 강재 국산 부품 사용, 국내 건축물 내진 대응 기반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산 철강재 이미지 개선을 위해 'K-STEEL' 캠페인을 지속 시행하고, 업계 자율적으로 BI 활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철강업계에 대한 철강정보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상반기 중국 철강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철강통계 시스템 '스틸데이터'도 개편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속가능 철강기술 미래포럼을 신설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5개년 사업으로 친환경 금속소재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 22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철강협회 신임 전무이사로 이광영 前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실장을, 상무이사로 허대영 산업지원본부장을 재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