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亞 고철 '초고가 오퍼' 한국이 견인...일본 러시아산 '중량 430달러'
[초점] 亞 고철 '초고가 오퍼' 한국이 견인...일본 러시아산 '중량 430달러'
  • 김종혁
  • 승인 2022.10.2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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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량 395달러 중량 430달러까지↑
러시아 A3 한국향 오퍼 덩달아 430달러
미국 대형모선 410달러 일본산이 '역전'
한국 중량 60만 원 이상 아시아 견인차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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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러시아의 철스크랩(고철) 수출 오퍼 가격은 초고가에 형성되고 있다. 한국 시장은 이같은 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지표인 미국 대형모선 오퍼 가격은 아시아 시세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다. 

21일 고철 무역업계 수출입 동향을 살펴본 결과 미국 대형모선 오퍼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410달러로 추정된다. 이전보다 상한선이 10달러가량 상승했다. 미국 현지와 수출 대상국인 터키는 하락세에 있는 것과 대조된다. 

아시아 시세는 이번주 미국의 오퍼 가격을 역전했다. 일본 HS(중량) 오퍼 가격은 톤당 430달러, 같은 등급인 러시아 A3 가격도 동일한 수준으로 치솟았다. 통상 미국 대형모선은 일본과 러시아산에 비해 10~20달러 높다. 러시아산의 경우 최근 국내 제강사에 제시된 것으로, 원화로는 61만5000원에 이른다. 

한국 시장은 초강세를 기록하면서 아시아 시세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제강사들은 19일부터 특별구매를 실시했고, 앞서 기본단가도 인상했다. 인상폭은 각 2만 원으로, 이달 상승폭은 4만 원이다.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영남권 전기로 제강사의 구매 가격을 기준으로 경량은 57만 원(약 400달러)을 웃돈다. 중량은 60만 원(약 420달러)에 육박, 세아베스틸 포스코 등의 구매 가격을 이보다 3만 원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경량과 비교되는 H2 오퍼 가격은 동남아 CFR 톤당 395달러까지 올랐지만 국내보다 낮다. 중량은 비슷한 수준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의견이 많다. 한국과 일본 수급은 타이트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제강사들이 원거리보다 국산과 일본산 구매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은 터키의 침체로 약세로 전망되지만 인도에서 수요를 뒷받침하면서 하락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인도의 경우 최근 1개월 15카고의 대형모선을 계약하는 등 공격적인 수입에 나서고 있다. 

국내 제강사 대부분은 다음주 22일 특별구매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타이트한 수급도 해소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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