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빌릿 시장 10달러 이상 반등…중국발 상승 영향
亞 빌릿 시장 10달러 이상 반등…중국발 상승 영향
  • 이재학
  • 승인 2022.08.0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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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빌릿 가격은 7월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중국에서 현물 및 선물 거래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고로 및 전기로재 빌릿(3sp) 가격은 마닐라향 CFR 톤당 540~545달러를 기록했다. 유도로재 오퍼 가격은 CFR 520달러다. 지난주 후반 10~15달러 상승했다. 

말레이시아산 고로재 빌릿 2만 톤은 3sp, 120mm 기준 9월 선적분으로 FOB 톤당 490달러에 성약됐다. 필리핀향 CFR 기준으로 525달러에 이른다. 운임은 30달러 수준이다. 오퍼 가격은 FOB 490달러에서 바닥을 쳤다. 저가 오퍼는 자취를 감취고 있다. 철강사들은 잇달아 인상을 시도할 분위기다.

인도네시아 철강사의 오퍼 가격은 3sp 기준 자카르타 CFR 540달러로 5달러 올랐다. 

일본산 전기로재 SD295 빌릿은 필리핀향 CFR 505달러다. 수요는 여전히 약세지만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양새다. 고로 및 전기로재 빌릿 모두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빌릿 생산업체들은 현재 손실 상태에 있다. 중국발 반등세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아시아 장세를 상승으로 견인할 것이란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글로벌 지표인 흑해 지역의 빌릿 수출 가격은 FOB 톤당 510달러로 일주일새 35달러 하락했다. 철스크랩(고철)과 철근 가격 하락세로 빌릿 시장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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