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022년 철강 수요와 실적, 가격 등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전중선 전략기회본부장은 25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철강 가격은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판단하고, "중국의 경기둔화, 석탄 가격 상승 등 부정적인 원인이 혼재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면서 "비용절감 수익성 개선에 노력할 것이며,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 조정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김영중 마케팅 전략실장은 질의응답에서 "중국의 감산은 2022년 동계올림픽, 대기오염 및 전력수요 관리, 탄소중립 차원에서 감산 유도정책은 계속 강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중국산 유입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급격한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도와 에너지공급 이슈 등 부정적 이슈에도 철강 수요를 긍정적"이라며 "철강 가격은 조정을 받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는 내년까지 견조한 수요가 예측되고, 조선은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철광석은 호주 BHP의 8000만 톤 규모의 신규 광산 가동으로 공급이 개선되고, 석탄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증산 권고책에 따라 11월경이면 하향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래는 질의응답 주요 내용이다.
<Q> 시장 관심이 내년에 가 있다. 전반적 업황은 어떻게 전망되는가. 중국의 감산정책에 대한 견해는
<A> 공급 측면에서 보면 중국 정부가 동절기 감산 지침을 발표했다. 올해 조강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지를 확인했다. 2022년에도 동계올림픽 대기오염관리 전력수요관리, 장기적으로 탄소중립 차원에서 감산 유도 정책은 강화될 것으로 본다. 철강사들의 감산기조는 지속될 것이다. 증치세 환급 폐지, 내수 안정화 정책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유입될 중국산 철강재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 자동차는 올해와 내년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은 올해보다 나을 것이다. 반도체 이슈가 올해 내내 영향을 줬다. 글로벌 생산은 8100만 대 정도로, 전년 대비로는 올라갔다. 내년 상반기에 지속될 것이다.
조선은 굉장히 좋다. 3분기는 글로벌 수주량은 올해 4배 정도 커졌다. 조선은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 건설은 금융시장에 여러가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각국의 인프라 투자나 경기부양이 유효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세계철강협회는 2%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급격한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도도 있다. 에너지공급난 금융시장, 헝다사태 등 변수가 있지만 수요는 긍정적이다. 중국산 유입 감소로 견조할 것이다. 조정을 받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이다.
<Q> 철광석 원료탄 가격 전망 혹은 방향성은
<A> 철광석은 공급 측면에서 BHP의 연산 8천만 톤 규모의 광산이 올해 10월부터 가동이 된다. 공급 개선된다. 수요는 중국의 감산정책으로 1분기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다. 부동산 대출규제 강화 인프라 감소 등 철광석 가격은 오를 요인은 없고, 가격은 낮은 수준으로 전망한다.
석탄은 내년도 공급측면에서 중국이 올해 환경 안전 이슈로 공급이 줄었다. NDRC에서 하루 생산량을 1100만 톤에서 1200만 톤으로 증산하라는 권고책을 내왔다. 수입 여건이 좋아졌다. 몽골탄이 지난주부터 늘어나고 있다.
수요는 크게 늘어날 요인은 없다. 현 가격에서는 하락해서 200달러 초반에서 내년 전체 수준을 보고 있다. 다만, 발전용 강세이어서 상반기까지 이어지면, 강점탄은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이다.
<Q> 중국에서 헝다, 전력난 이슈가 있다. 포스코에 영향은
<A> 최근 석탄 가격 상승, 전력부족 이슈가 해당되는 국가는 중국과 인도다. 중국 장가항 스테인리스와 단압밀, 가공센터가 있다.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하다. 장기화 되면, 전력단가가 인상되기 때문에 원가상승 요인이 된다.
중국의 경우 전력제한으로 장가항 공장이 9월 2주 정도 가동이 중단됐다. 10월부터 가동 재개했다. 전력 사용량 80% 제한에 맞춰서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광동 CGL, 청도 스테인리스 공장 및 가공센터는 지역별로 전력 제한이 다르지만 큰 문제가 없다. 인도 역시 전력 제한없이 정상 가동중이다. 기타 다른 국가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
<Q> 리튬 관련 사업 진행과 전망은? 매출액 1조 원, 영업이익률 30%를 목표로 삼았다. 어떤가.
<A> 포스코는 현재 리튬을 광석과 염호 2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광석리튬은 포스코리튬솔루션이라는 자회사를 4월 설립했다. 5월에 공장을 착공했다. 2023년 10월에 준공 목표다. 4만3000톤의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추가로 염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아르헨티나 법인이 할 것이다. 전기차용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연말 사업 승인 받고 내년초 착공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염수리튬은 2만5000톤 규모의 공장이 건설된다. 전체적으로 광석 4만3000톤 염수 2만5000톤이 2040~2050년에 생산될 전망이다.
리튬 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를 반영하면 매출 구조나 영업이익 부문에 긍정적일 것이다. 아직 반영하지 않고 있다. 당초 매출 영업익 목표(매출 1조 원, 이익률 30%)를 유지중이며 향후 변동사항을 반영할 것이다.
<Q> 석탄 가격과 관련, 중국 정부가 증설에 나서고 있다. 단기적으로 증산 물량이 시장에 반영될 시점은. 수급 해소 시점은
<A> 증산효과는 11월 중순이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증산은 바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몽골의 물량이 늘어나는 시점은 열흘 정도 이후. 원거리 미국 캐나다산은 중국시장으로 들어가는 물량 위주로, 미국은 40~50일 정도 도착한다. 전체적으로 11월 중순이면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다.
<Q> 미국 유럽 횡보 혹은 약보합이다. 2개 지역의 업황 전망은
<A> 주요 로컬 밀들이 설비를 확충했다. 계획에 따라 공급이 완화될 전망이다. 미국 유럽은 인프라 투자로 2022년 수요는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다. 다만 고점 인식에 따라 가격은 조정되는데, 미국은 철강사들이 공급을 의도적으로 조절하는 움직임이 있다. 조정은 크게 없을 것이다.
<Q> 친환경 소재 투자 계획은 있는가.
<A>기본적으로 탄소중립,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을 고려해서 예측하면, 친환경차 수요는 2021년 970만 대에서 2030년 4600만 대, 전체 생산량의 43%를 점유할 것으로, 기관들이 예측하고 있다. 구동모터용 친환경 소재인 Hyper NO(전기강판)을 현재 11만 톤에서 2025년 30만 톤, 2030년은 46만 톤까지 확대할 것이다. 현재 생산능력이 부족하다. 양적 확대에 투자한다. 2023년 ACL 1기 APL 1기 등 투자할 계획이다.
<Q> 주가 관련 아쉬움이 있다. 올해 실적이 워낙 좋다. 내년은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작용하는 것 같다. 어떻게 보는가.
<A>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데 전통적인 시장에 대한 인식이 성장성 등 높게 안보는 것 같다. 안타깝게 생각한다. 내년 경영실적이 올해만큼 될 것인가는 답변하게 어려운 부분이다. 역사적으로 특이한 예외적인 시장이었다. 내년도 실적은 금년보다 많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 수급 안정화 되면 철강 시황도 내년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2010~2020년까지 10년간 중국 과잉 설비에 따른 다운 사이클이 있었다. 현재 중국 생산통제 영향은
<A>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었다. 최대 생산, 글로벌 밀어내는 것이었다면, 탄소 환경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생산을 직접적으로 통제하다보니 수급 조절이 다른 나라보다 뛰어나다. 중국은 과거 10년처럼 저가 철강재를 밀어내는 것은 약화될 것으로 본다. 노후화 설비도 많이 대체되고 있다.
<Q> 4분기 불확실성 요인이 생겼다고 했는데. 이익이 줄어드는 쪽으로 생각하는가
<A> 3분기 대비 유사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2~3분기와 같은 증가율에는 미치지 않을 것이다. 석탄이 고공행진이다. 철강 시황은 비슷하게 가고 있다. 석탄 가격 오르는 부분이 4분기에 많이 반영되는 게 변수다. 하지만 4분기와 비슷할 것이다.
<Q> 올해 주당 배당금은
<A> 중기 배당정책으로는 배당성향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성과가 좋기 때문에 배당은 사상 최고로 될 것 같다. 하나의 목표이고, 중요한 기준이지만 전체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다.
<Q> 철강 시장 쪽에서는 원료 가격 하락을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원료 하락은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가
<A> 원료 부분은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철광석 석탄 가격을 보면 그간 제품 가격을 상승으로 푸시하는 요인이 됐다. 대폭 하락하면 영향을 줄 수 있다. 석탄 가격은 하향화되면 캡티브 광산을 보유한 철강사들이 슬래브 등의 가격을 경쟁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최근 석탄 추세를 보면 중국, 유럽 등 여러 지역에서 에너지난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제품 가격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다.
<Q> 본사 실적과 연결에서 비용 증가 요인을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A> 3분기에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다. 포스코를 포함 그룹사 대부분 인건비 급여가 높아졌다. 소급 적용했다. 노무 협력비도 함께 조정됐다. 전체 1100억 원 정도 일회성 비용으로 증가했다. 매출 원가의 60%다. 손익에 영향을 줬다.
<Q>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NDC가 상향될 것 같다. 포스코도 저감 계획 등이 수정될 여지가 있는가
<A> 2030년 탄소배출 정부의 목표는 국가 40% 산업 16.5%, 철강 2.3%로 발표했다. 포스코는 사업장 감축 10%인 788만 톤이 반영됐다. 즉, 포스코는 2030년 사업장 감축 10%를 목표로 설정하고, 연구개발 조업효율화 진행하고 있다.
<Q> 주가 관련, 자사주를 매입했다. 주가가 실적에 비해 안오르고 있다. 자사주 소각 계획이 있는가.
<A> 안타깝고 죄송스럽다. 자사주 매입 등 전략은 자사주 활용에 대해 미래에 필요한 상황 자금 투자비 조달하는 데 활용을 했다. 자사주 보유분이 작은 물량이 아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서 적절한 시점에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30만 원 초반의 주가는 낮다고 판단, 회복이 필요하다고 이사회도 생각할 것이다. 공감대를 형성하겠다.
<Q> 시제는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A> 9월 말 현재 현금 세지는 11조7천 억이다. 3천억 정도 증가했다. 운영계획은 올해 내년 차입금 1조7천억 정도다. 2차전지소재 투자비 등 목적 2조 원을 계획하고 있다. 안정적인 영업활동 등 지원시제가 5조 원이다. 전체 11조7천 억 중 차입금 투자 제외 8조 원이 남는다. 기본적인 운영 자금은 5조 원, 예비 시제는 3조 원 정도다. 해외 법인 유동성 대비 2조 원, 미래 성장 투자에 1조 원 정도다. 대부분 자금은 용처에 맞게 안정성을 우선하고 있다. 단기적인 금융상품, 채권 등에 운용하고 있다.
<Q> 포스코인터, 호주 세넥스에너지 인수합병(M&A) 오퍼를 냈다는 소식이 있다.
<A> 세넥스사 투자 진행. 회사 전략을 말씀드리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의 천연가스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CCS 등 에너지 전환 사업에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 세넥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넥스는 원유 관련 사업을 매각하고 가스 사업을 중심으로 전환한 기업이다. 동부지역에 보유한 해당 광구를 활용하면 포스코의 탄소중립 전략하고 부합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현재 실사 단계로 1차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Q> LFP 배터리 수요가 증가한다. 포스코케미칼의 변화 추세에 대한 대응 계획은.
<A> LFP에 대해서는 저가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부분이 테슬라발로 나오고 있다. LFP 배터리는 저용량이다. 주행거리가 짧다. 자동차 중 엔트리급(저가형)에 적용되고 있다. 앞으로 그렇게 될 예정이다. 포스코가 양산 개발 중인 NMC는 하이니켈계 제품은 프리미엄급 전기차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LFP 시장도 고려하겠지만, 향후에는 포스코 제품도 증가할 것이다. 저가 시장에 대해서는 하이 NMC에 대한 부분은 프리미엄급, 중저가용은 하이망간계, 코발트프리 등 개발을 추진해서 대응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