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12년 만 파업, 15일 노사 협상 결렬
GM 12년 만 파업, 15일 노사 협상 결렬
  • 정강철
  • 승인 2019.09.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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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美 자동차 노조(UAW)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자동차사인 제너럴모터스(GM) 모든 공장이 이날 밤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의료비 부담 경감과 고용 확보 등에 대한 노사협상이 결렬됐다. GM의 파업은 12년만이다.

노사는 16일 이후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으나 파업이 장기화하면 생산계획 등은 물론 부품업체들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GM의 자동차 노조 가입 종업원은 4만6천명으로 추산되며 북미 31개 공장이 파업 대상이다. 4년마다 열리는 UAW와 미 자동차 3사의 노사협상에서 포드와 크라이슬러는 노사합의에 성공했다.

GM은 지난해 11월 북미 5개 공장의 폐쇄 및 수천명의 삭감 방침을 밝힌 바 있고 UAW는 이 결정에 반발해 계획 철회를 촉구한 바 있어 노사협상이 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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