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인천항 철근 수입산 재고 최고치…일본 대만산 '중국 대체'
[핫토픽] 인천항 철근 수입산 재고 최고치…일본 대만산 '중국 대체'
  • 김종혁
  • 승인 2021.09.24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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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산 철근 재고는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SD400 강종을 중심으로 전기로 제강사들의 생산은 제한되면서 부족감이 커진 탓이다. 국내 계약은 하반기 들어 급증세다. 전체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산 계약은 감소하는 반면 일본 및 대만산 계약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인천항에서 수입산 철근 재고는 17만4500톤(JJ 8만6000톤 인천 2만7500톤 이호 6만1000톤)으로 집계됐다. 이달 13일 17만 톤을 기록한 이후 20일 기준 17만5200톤으로 최고치를 찍었다.

계약은 일본 및 대만산이 중심이 됐다. 중국 정부가 생산 및 수출 억제에 나서면서 중국산 계약 환경이 좋지 않다. 수출세 부과 여부도 계약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중국의 빈자리는 일본과 대만산으로 대체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8월 철근 수입량은 7만8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8% 급증했다.

중국산은 1만 톤으로 72.2% 감소한 반면 일본산은 4만9000톤으로 206.3%나 폭증했다. 대만산은 1만9000톤으로 850.0% 불어났다. 수입 비중은 일본산 62.8%, 대만과 중국산이 24.4%, 12.8%로 나타났다.

국내 수입산 재고가 늘어나면서 가격에 어떻게 영향을 줄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철근 유통 거래 가격은 이달에만 국산 및 수입산 모두 10만 원 이상 하락했다.

다만 수입 원가는 여전히 100달러를 훌쩍 넘는 수준이어서 유통업계에서 추가 인하는 부담이 따른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대만 웨이치 이탑스틸 등의 철근이 10.0mm 기준 CFR 톤당 875달러에 성약됐다. 일본산은 10만6000엔이다. 성약량은 대만과 일본산 각각 1만1000톤, 1만 톤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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