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세아창특, 아람코 ‘Namaat’ PJ 파트너로 낙점…中 바오산과 나란히 입성
[핫이슈] 세아창특, 아람코 ‘Namaat’ PJ 파트너로 낙점…中 바오산과 나란히 입성
  • 김종혁
  • 승인 2021.09.09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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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첫 STS무계목 공장건설 '중동 허브' 초석
STS무계목 강관 시장 1만5천 톤 중동포함 3만 톤
세아홀딩스 2019년 파트너십 강화 합작법인 계기
세아창원특수강 창원공장 전경
세아창원특수강 창원공장 전경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상은)이 세계 1위 석유화학기업인 아람코(Aramco)와 함께 사우디 현지에 스테인리스(STS) 무계목강·튜브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는 양사가 2015년부터 6년간 이어온 협력을 기반으로 세아홀딩스(대표 이태성)가 2019년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는 등 그룹 차원의 노력에서 얻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로써 설립 이해 첫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맞는 동시에 사우디 내에서도 최초의 스테인리스(STS) 무계목 강관 공장 건설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안게 됐다.
 

아람코 나맛 프로젝트 세아창특 바오산 낙점

홍상범 세아창원특수강 영업부문장(좌측 세 번째)와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코리아 대표(좌측 두 번째)가 관계자들과 합작법인 설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상범 세아창원특수강 영업부문장(좌측 세 번째)와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코리아 대표(좌측 두 번째)가 관계자들과 합작법인 설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8일 아람코가 최대 주주인 사우디산업투자공사와 6:4의 지분투자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아람코가 산업투자 계획인 나맛(Namaat)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성사된 결과라는 데 주목된다. 아람코는 기술, 산업, 에너지, 첨단 소재에 중점을 두고 전세계 22개 개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소재 분야에서 프로젝트 파트너사로 낙점됐다 중국, 전세계 1위인 바오산강철은 세아창원특수강이 협력을 약속한 같은 날 사우디 현지에 후판 공장 건설을 골자로 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아람코와 같은 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번 협력으로 설립 이래 처음으로 해외에 첫발을 들이게 됐다. 사우디 현지에서도 최초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공장 설립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남기게 된다.

‘중동 허브’ 초석…STS무계목 총 3만 톤 규모

사우디 진출은 특히 세아창원특수강이 국내 시장의 한계를 탈피하는 동시에 글로벌 고품가 제품으로 꼽히는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을 필두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합작법인은 사우디 에너지산업 국제 허브 도시 'King Salman Energy Park(SPARK)' 내 5만여평 부지에 연산 1만7000톤 규모로 지어진다. 사우디 내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1차 목적으로 한다. 주변 중동 국가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시장 규모는 사우디만 1만5000톤, 주변 중동 국가를 포함하면 3만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사우디 아람코 및 중동지역 오일가스(Oil & Gas) 관련 고객사들에 주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창원공장은 현재 선재, 봉강, 무계목 강관 및 튜브, 공구강, 금형강, 특수합금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연산 120만 톤의 제강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및 튜브는 연산 4만 톤 규모다. 사우디 현지 진출은 국내외 고부가가치 시장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시너지를 가져올 전망이다.

세아홀딩스 파트너십 강화 사우디 진출 기회 만들어

아람코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오랜 기간 동안의 협력과 신뢰 구축에서 얻어진 결과다.

세아창원특수강의 소구경 강관공장은 2015년 아람코의 벤더 승인을 받았다. 4년 뒤인 2019년에는 대구경 강관공장까지 승인을 얻었다. 스테인리스 계열 전 구경의 강관이 벤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업이 됐다.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도 양사 관계를 강화했다. 세아홀딩스(대표 이태성)는 2019년 7월 아람코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는 이번 사우디 현지 합작 공장을 건설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홍상범 세아창원특수강 영업부문장은 8일 "금번 사우디 산업투자공사와의 합작법인 설립 결정은 상호 간의 신뢰가 있었기에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라면서 ”‘사우디산업투자공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함으로써 세아그룹의 중동 허브를 개척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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