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철강업계 자산 순위 요동…'인수·투자' 한특 대한 삼강 등↑
[핫토픽] 철강업계 자산 순위 요동…'인수·투자' 한특 대한 삼강 등↑
  • 김세움
  • 승인 2021.08.31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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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사 올해 자산규모 130조 원 돌파
전체 70% 순위 변동...중하위권 요동
지분 인수 및 대규모 투자 확대 영향

국내 철강업계 주요 기업 56개사의 자산 규모가 130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체 70%(39곳)에 이르는 기업들의 순위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자산 비중은 전체 70%를 웃돌았다. 최상위권은 상대적으로 순위 변경이 미미한 반면 10위권 이후는 요동쳤다.

국내 철강업계 56개 기업의 자산 규모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131조360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7%(5조9387억 원) 증가했다.

포스코를 제외하면 72조359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7%(4조5582억 원) 늘어났다. 중견 철강사의 관계기업 지분 인수, 대규모 투자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한국특강의 대호특수강(구 대호PNC) 지분 인수를 비롯해 대한제강, 삼강엠앤티, 디씨엠, KG동부제철 등이 투자에 적극적이었다.

업체별 순위를 보면 포스코가 59조7억 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비중만 44.92%에 달했다. 현대제철은 32조978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양대 고로사의 자산 비중은 70%를 웃돌았다.

고려아연과 동국제강은 지난해와 같은 3,4위를 기록했다. 풍산, 세아베스틸, KG동부제철, 고려제강, 세아창원특수강, 세아제강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11위~20위에는 한국철강 SIMPAC 현대비앤지스틸 대한제강 휴스틸 환영철강공업 삼강엠앤티 포스코강판 금강공업 동국산업이 포함됐다.

이중 삼강엠앤티와 포스코강판은 20% 이상 자산이 증가했다. 순위는 지난해 대비 각각 3계단 뛰어올랐다. 특히 삼강엠엔티는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일관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반영됐다.

21위~30위에는 세아특수강 디비메탈 한국특강 알루코 동일산업 영흥철강 NI스틸 한일철강 TCC스틸 남선알미늄 등이 자리잡았다. 20위권에서는 지난해 25위에서 올해 23위로 상승한 한국특강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특강의 경우 자산은 3226억 원에서 4319억 원으로 33.9% 증가했다. 올해 1월 대호특수강의 지분 41.45%를 320억 원에 인수한 영향이 컸다. 대한제강 역시 지난해 7월 대한투자파트너스 매각, 9월 YK스틸 지분 51% 취득 등 굵직한 행보를 보이면서 순위가 1계단 상승했다.

이와 달리 디비메탈과 한일철강은 지난해보다 자산이 감소하면서 각각 18위에서 22위, 26위에서 2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30위권 밖에서는 디씨엠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자료=금융감독원/정리=페로타임즈
자료=금융감독원/정리=페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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