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5년 내수 5400만톤 8%↓…철련, 태국 열연‧후판 AD 지속 ‘부당‧유감’
[지금 일본은] ‘25년 내수 5400만톤 8%↓…철련, 태국 열연‧후판 AD 지속 ‘부당‧유감’
  • 정하영
  • 승인 2021.06.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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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재 내수 5400만톤 2019년 대비 8% 감소
일본철강연맹, 태국 열연‧후판 AD 지속 ‘부당‧유감’ 성명
일본제철, H형강 6월 유통용 계약가 3천엔 인상
관동철원조합, 9일 수출 입찰 4만9195엔에 낙찰
관동 칼럼 가격 5천엔 상승, 12년만 12만엔 돌파

제목 : 2025년 강재 내수 5400만톤 2019년 대비 8% 감소

고로업체들의 추계에 따르면 2025년도 강재 내수(국내 강재 명목소비)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5900만톤 대비 약 8%, 400만톤 줄어든 5400만톤 내외가 될 전망이라고 일간철강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인구 감소와 수요업체들의 해외 생산 확대 등이 주요인이다. 특히 세계 각 국에서 자국 우선주의가 확산되면서 철강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공급망 재검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수출량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목 : 일본철강연맹, 태국 열연‧후판 AD 지속 ‘부당‧유감’ 성명

일본철강연맹은 태국 정부가 8일 일본과 한국, 대만산 열연강판, 후판에 대한 반덤핑(AD) 관세 지속 결정에 대하여 ‘부당하고 유감’이라고 10일 성명을 발표했다.

태국의 관련 AD 조치는 2003년부터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일몰재심(Sunset Review)에서 3차 연장을 확정해 향후 5년간 최대 36.25%의 관세가 부과된다.

일본철강업계는 이번 일몰재심에서 일본산 열연, 후판이 태국 철강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태국은 일본의 요청을 거부했다.
 

제목 : 일본제철, H형강 6월 유통용 계약가 3천엔 인상

일본제철은 10일 H형강 유통(미세우리)용 6월 계약(7월 출하)분 판매 가격을 톤당 3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개월 연속 인상으로 철광석, 운송비, 전력비 등 비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한다고 밝혔다.

철광석 가격은 중국을 비롯한 각 국의 수요 증가로 고공행진하고 있고 강재 가격 역시 국제적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일본제철도 추가 인상을 실행하고 있다.

한편 일본제철 유통업체들로 구성된 도키와회가 집계한 5월말 기준 H형강 재고는 20만3300톤으로 4월말 대비 3500톤, 1.7% 감소했다.
 

제목 : 관동철원조합, 9일 수출 입찰 4만9195엔에 낙찰

관동 지역의 철스크랩업체들로 구성된 관동철원협동조합이 9일 실시한 6월 계약 철스크랩(고철) 수출 입찰에서 4만9195엔(H2, FAS 기준)에 7500톤 1건이 낙찰됐다.

이번 낙찰 건은 베트남 수출용으로 종전 대비 362엔이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상승이다.

시중 물량 품귀에도 불구하고 중국 철스크랩 시세가 지난주말 반등한 것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동경올림픽 기간 중 운송 어려움 등을 감안해 1건이 성약되었다며 이번 수출 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시황 강세 유지 재료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제목 : 관동 칼럼 가격 5천엔 상승, 12년만 12만엔 돌파

철골 건축물의 기둥 등으로 사용하는 대형 각형강관(칼럼)의 관동 지역 가격이 톤당 5천엔 상승했다. 거래 가격은 톤당 12만엔으로 무려 12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중소 건설용 수요는 여전히 미진해 출하나 거래 문의는 활기가 없지만 모재인 열연코일, 후판 등의 가격 상승으로 코스트푸시(Cost Push) 측면에서 제품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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