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철광석價 180달러 돌파…10년 최고치 또 경신
[핫이슈] 철광석價 180달러 돌파…10년 최고치 또 경신
  • 김종혁
  • 승인 2021.04.2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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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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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은 180달러를 돌파하면서 10년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19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81.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마감일(16일) 대비 2.0%(3.6달러) 상승했다. 3월 말 대비로는 10.2%(16.8달러)나 올랐다.

이로써 철광석 가격은 2011년 2월16일 191.19달러를 기록한 이후 10년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3월 4일 기준 177.9달러로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이번에 또 한 단계 높아졌다.

중국은 3월부터 본격적인 증산에 들어갔다. 철광석 수입량은 1억211만 톤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작년 9월(1억855만 톤)과 10월(1억674만 톤) 이후 가장 많았다.

3월 조강생산량은 9402만 톤으로, 이 역시 최대치였던 작년 8월(9485만 톤) 이후 가장 많았다. 4월은 업황이 더 좋아지면서 증산기조가 더 강해지고 있다.

수입 철광석 재고는 매월 늘어나고 있다. 16일 기준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3320만 톤으로 작년 12월 말 기준 1억2420만 톤에서 899만 톤 증가했다.

하지만 철강 수요호조와 함께 재고는 매주 감소하고 있어서 생산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같은 날 기준 5대 철강재 유통재고는 2193만 톤으로 전주보다 124만 톤 줄었다. 6주 연속 감소세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407만 톤이나 줄어든 수치여서 앞으로 생산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원료탄(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220.9달러로 전날 대비 0.2%(0.4달러) 상승했고, 3월 말과 비교하면 3.2%(6.8달러) 오르는 등 철광석과 함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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