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동국제강 CSP제철소 2020년 슬래브 270만 톤 기록 '흑자전환'
[Company&] 동국제강 CSP제철소 2020년 슬래브 270만 톤 기록 '흑자전환'
  • 김종혁
  • 승인 2021.04.0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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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P제철소에서 생산된 슬래브가 수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CSP제철소에서 생산된 슬래브가 수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동국제강과 포스코, 발레(Vale)가 합작한 브라질 CSP제철소는 주력 제품인 슬래브 판매가 2020년 270만3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생산능력(300만 톤)을 감안하면 사실상 풀가동 체제를 유지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년 대비 4.3% 감소하는 데 그쳤다. 2분기(4~6월) 생산은 60만3000톤으로 비교적 부진했다. 3분기(7~9월)는 70만 톤대로 회복됐고 4분기(10~12월)는 69만 톤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손익은 196억 원 흑자를 기록, 전분기 1073억 원의 적자에서 2분기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미국 시장은 작년에 이어 CSP제철소 실적 기반이 되고 있다. 미국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1400달러를 웃돌았고, 슬래브 수입 가격은 800달러에 달한다. 최근 바이든 정부의 ‘슈퍼 부양책’이 실시되면서 CSP제철소 실적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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