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기 임원 68명 3억500만 원, 4700만 원 낮아져
현대제철 임직원들의 작년 급여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일 사장, 박종성 부사장 등 등기임원을 비롯한 전체임원들의 평균연봉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작년 코로나19 국면에서 포스코 최정우 회장 등 임원들의 연봉(장기 인센티브 포함)이 크게 오른 것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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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에 따르면 안동일 사장 등 등기임원 3명의 작년 평균 급여는 5억3100원으로 나타났다. 관련자료가 공개된 안동일 사장, 박종성 부사장의 평균연봉은 5억7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6.2%(1억1000만 원) 감소했다.
안동일 사장은 작년 보수로 총 6억9200만원을 받아 16.5%(1억3700만 원) 낮아졌다.
안 사장은 주주총회 결의로 정한 지급한도 범위 내에서 직무·직급, 근속기간, 인재육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 6억9200만 원을 급여로 수령했다. 상여금은 없었다.
박종성 부사장은 4억4800만 원을 수령해, 15.6%(8300만 원) 감소했다.
서명진 부사장은 4억5400만 원을 급여로 받았다. 2019년 보수총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등기임원의 경우 3억500만 원으로 13.4%(4700만 원) 줄었다.
현대제철이 2020년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승진을 최소화하고 기존 부장급 인물들을 실장급으로 올린 영향이다. 미등기임원 수는 68명으로 19%(16명) 감소했다.
이에 전체 임원 70명(서명진 부사장 제외)은 평균 3억1300만원(사외이사, 감사 제외)을 수령해, 13.0%(4100만 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원을 포함한 전체 직원의 연봉은 7900만 원으로 4.8%(400만 원) 낮아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경영실적이 다소 부진함에 따라서 경영성과금이 줄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