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글로벌 열연價 700달러대 안착…일본 800달러 이상 추진
[초점] 글로벌 열연價 700달러대 안착…일본 800달러 이상 추진
  • 김종혁
  • 승인 2021.02.2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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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열연 시장에서 600달러대는 자취를 감추고, 700달러대로 안착했다. 일본 고로사들은 800달러대 이상으로 올릴 기세다. 중국의 추가 상승 가능성, 전세계적인 공급부족, 철광석 등 원료 가격 고공행진 등 인상 요인이 맞물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고로사들은 4월 선적분 열연 수출을 추진하고, 지역에 따라 800달러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중국의 춘절 이후 이미 50달러 이상 급등한 이후에도 추가 상승이 예견되고 있다.

본계강철은 4월적 한국향 열연 오퍼 가격을 FOB 톤당 710달러로 이전보다 10달러 인상했다. 일조강철은 CFR 톤당 740달러로 높였다.

중국은 수출 증치세 환급률 인하가 기정 사실화 되고 있어서 앞으로 두자릿수 이상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역시 열연 수출 가격은 700달러 중후반대로 높인 상태다.

미국과 유럽은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강세 기조를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열연 내수 가격은 숏톤당 1200달러, 메트릭톤당 1300달러에 이르고 있다. 유럽도 오름세다. 북부 지역의 열연 가격은 최고 750유로(900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100유로 급등한 수치다.

수요산업에서는 현재 가격에 대한 저항감이 높아진다. 하지만 공급부족과 전세계적인 상승 기조 속에서 철강 가격은 당분간 강세가 계속될 것이란 의견이 비교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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