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자의 철강PICK] 세아제강, 해상풍력 투자…600億 자금조달
[박기자의 철강PICK] 세아제강, 해상풍력 투자…600億 자금조달
  • 박성민
  • 승인 2021.02.10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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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채권 600억~800억 발행 검토
순천공장 설비 증설 및 운영자금 활용
세아제강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자켓용 핀 파일이 적재되고 있다/사진=세아제강
세아제강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자켓용 핀 파일이 적재되고 있다/사진=세아제강

세아제강이 사업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 세아제강은 3월 600억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해 해상풍력 설비 증설 자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세아제강은 이미 2017년부터 재킷 타입 하부 철재 구조물 소재 사업을 해오며 해상풍력발전 구조물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해상풍력 강국 영국 현지에 모노파일 생산 공장 증설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이 공장은 2023년부터 상업 생산이 본격화된다.

국내에서는 작년 전남 순천에 신텍의 공장부지 및 건물, 기계장치 등 자산 일체를 125억 원에 인수했다. 자켓용 핀파일의 안정적 공급능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세아제강은 채권발행자금을 순천공장 설비 증설에 사용한다. 이 공장은 해상풍력 전용 하부구조물을 제작할 계획으로 연산 7만2000톤의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 밖에 해상풍력 관련 제품에 사용되는 원재료 구매 등 운전자금으로도 사용된다.

세아제강은 올해 해상풍력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사업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회사는 SP(Special Pipe)사업본부 산하에 OF(Offshore Foundation)마케팅팀을 신설했다. 기존 해상풍력 업무를 수행하던 수출3팀을 폐지하고,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OF마케팅팀이 해상풍력 마케팅, 영업업무를 전담한다. 세아제강은 SP사업본부 OF생산팀을 신설해 순천공장의 OF공장 생산업무를 전담으로 수행해 생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3월 초 ESG채권 발행을 목표로 현재 검토 진행 중에 있다. 600억 원에서 최대 800억 원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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