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철강 업황은 1분기 증가로 전환될 전망이다. 2021년 회계연도(2021.4~2022.3) 기준, 연간 철강 수요는 300만 톤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경제산업성은 철강 메이커 각 사의 1분기 계획을 조사한 결과, 조강생산량은 2370만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분기(10~12월)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
철강 주력 수요분야인 자동차, 산업기계 등에서 고른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중국은 올해 호조가 예상되는 데다 우리나라 역시 타이트한 수급과 수출 회복 등에 힘입어 아시아 전반의 업황은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철강재 생산은 보통강 기준 1622만 톤으로 전분기 대비 7.1% 증가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 감소한 수준이다.
보통강 생산량 중 국내용은 1068만 톤으로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 대비 2.9%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내수 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수출용 생산은 518만 톤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11.6% 증가한 반면 전년 동기 대비로는 7.7% 줄어든다.
이 같은 1분기 회복세는 올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나카무라신이치 일본제철 부사장은 철강 산업 간담회에서 2021년 국내 강재 수요는 5500만 톤으로 전년보다 300만 톤 늘어날 전망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회복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분야별로는 건설 수요는 보합, 조선을 제외한 제조업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시황에 대해 "수요가 견조하게 추이하고 있고, 중국의 생산증가 등으로 원료 가격이 먼저 상승했다"면서 "아시아 시장에 이어 일본에서도 상승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