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대한제강 한국철강 2021년 최고 실적 전망
[이슈리포트] 대한제강 한국철강 2021년 최고 실적 전망
  • 박성민
  • 승인 2021.01.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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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과 한국철강의 올해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대한제강은 13년만에 최대 실적이 점쳐졌다. 양사는 철근 수요 증가와 철스크랩 가격 상승으로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올해, 08년 이후 최대 실적 다시 갱신’의 보고서를 통해 대한제강의 올해 매출액은 개별기준 8850억 원으로 분석했다. 2020년(추정치) 대비 1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77억 원으로 14.3% 늘어났다.

박현욱 연구원은 201년 철근 수요증가와 맞물려 연간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를 반영해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철근수요는 1028만 톤으로 전년대비 3%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 영향이다. 또한 국내 주택분양 증가와 시차를 고려 시 수요는 2023년까지 가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철근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철스크랩 가격 상승은 연간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현대차증권
사진자료=현대차증권

같은 이유로 한국철강의 올해 매출액은 개별기준 7130억 원, 영업이익을 560억 원으로 분석했다. 전년(추정치) 대비 각각 12.3%, 19.1% 늘어났다.

또한 저수익사업이였던 단조사업의 철수로 수익성지표인 영업이익률은 7.9%로 0.5%p 상승했다.

사진자료=현대차증권
사진자료=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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