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세아L&S 1분기 물류 매출 200억 확보...계열사 실적견인
[Company&] 세아L&S 1분기 물류 매출 200억 확보...계열사 실적견인
  • 박성민
  • 승인 2021.01.12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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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101억 원, 세아제강 80억 원 계약 체결
2019년 1분기 매출 대비 50% 차지...그룹사 지원
전국적 유통망 중심으로 해상운송, 항만하역 확대

세아L&S가 계열사 세아베스틸 세아제강과 1분기 대규모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 세아L&S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계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중견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세아L&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아제강과 제품운반 계약으로 80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세아베스틸과는 101억 원의 제품 운송 계약을 맺었다. 총181억 원으로 2020년 1분기 세아L&S의 물류사업 매출 348억 원의 절반을 넘어선 규모다.

2019년 전체 매출액은 4324억 원으로 이중 계열사 매출액은 930억 원에 이르렀다. 매출액 대비 21.5%의 비중을 차지했다.

세아L&S는 세아그룹의 물류전반을 책임지며 성장을 지속해왔다. 회사는 세아그룹 계열사들에서 꾸준히 물량을 공급받으면서 10년 사이에 매출이 8배가 넘게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육상운송에서 해상운송, 항만하역까지 다양화했다.

물류사업은 2019년 철강사업이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흑자를 기록하며 회사 실적에 견인했다.

물류산업의 2019년 매출액은 1438억 원으로 4.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억 원으로 32.6% 증가했다. 2016년 24억 원, 2017년 19억 원, 2018년 22억 원으로 꾸준한 실적을 나타냈다.

철강사업 매출액은 28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반면 영업손실은 17억 원으로 전년 4억 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세아L&S는 철강재 등의 육상운송부터 시작해 항만하역, 해상운송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갔고, 최근에는 철강재 유통가공업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2013년 해덕스틸을 흡수합병하며 포스코 열연 스틸서비스센터로도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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