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中 철근 열연價 ‘회복중’...수요부진 재고비축 '2가지 해석'
[INSIGHT] 中 철근 열연價 ‘회복중’...수요부진 재고비축 '2가지 해석'
  • 김종혁
  • 승인 2019.07.2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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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연 내수 일주일 20위안 상승…철근은 10위안 소폭하락
- 선물시장 철근 4000위안 회복…열연 3900위안대 재진입
- 중국 유통재고 6주 연속 증가세…수요부진 재고비축 엇갈린 해석

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이 안정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철근이 4000위안 선을 회복하는 한편 열연도 3900위안대로 다시 안착되고 있다. 중국 재고는 6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수요부진을 원인으로 보는 시각과 재고비축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함께 나온다. 업계에서는 가격 급등 혹은 급락 등 현저한 변동이 나타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19일 중국 상해 기준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3980위안을 기록했다. 전주 마감일(12일)보다 10위안 하락했다. 반면 열연은 3930위안으로 20위안 상승했다.

 

선물시장은 회복세를 보였다. 같은 날 상해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철근 가격은 톤당 4001위안으로 전주 마감일보다 36위안 올랐다. 앞서 18일 3968위안까지 떨어진 이후 다시 4000위안 선을 회복했다. 열연은 3904위안으로 67위안 상승했다. 18일 3861위안에서 소폭 반등했다.

중국 재고는 6주 연속 증가했다. 수요부진을 원인으로 보는 시각과 재고비축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함께 나온다. 19일 기준 철근 유통 재고는 866만 톤(마이스틸)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9만 톤 증가했다. 6월 중순부터 6주 연속 증가세다. 이 기간 총 73만 톤 늘어났다. 열연은 242만 톤으로 전주보다 3만 톤 증가했고, 선재는 156만 톤으로 11만 톤 늘었다. 중후판은 106만 톤으로 1만 톤 늘어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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