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철광석 사상 최대치 190달러대 돌파도 가능
[핫이슈] 철광석 사상 최대치 190달러대 돌파도 가능
  • 김종혁
  • 승인 2020.12.1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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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수요급증 공급은 부족 2000년 초반 급등 재연
중국 철광석 재고도 부족 가격 일주일 새 10% 이상↑
11월 말 대비 21.1% 저점 4월 말 대비 94.1% 폭등
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철광석 가격은 일주일 새 10% 이상 급등했다. 이달 상승률만 20%를 웃돌았다. 11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60.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0.4%(15.1달러) 급등했다. 11월 말 대비 상승률은 21.1%(27.9달러)에 달했다. 저점이었던 올해 4월 말 대비로는 94.1%(77.6달러) 폭등했다.

중국의 철광석 보유재고는 작년보다 적다. 같은 날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2200만 톤으로 작년 12월 1억2700만 톤보다 적다. 전월과 비교하면 400만 톤 감소했다. 10월(1억2800만 톤)에서 2개월 연속 줄었다.

원료탄(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179.6달러로 전주 대비 6.4%(10.9달러) 상승했다. 이달 현재까지 상승률은 8.8%(14.6달러)다.

업계 및 전망 기관들 사이에서는 사상 최대치였던 2011년 191.7달러(2/17)를 넘어 200달러에 이를 것이란 의견도 제기된다.

중국은 수요를 견인하는 동력이다. 내수 호조와 더불어 설비증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동남아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글로벌 각 지에서 가을철부터 코로나19 회복에 맞춘 증산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국내 무역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철광석 수입 가격은 앞으로 200달러에 이를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2000년 초 ‘슈퍼사이클’ 재연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원료 수요는 급증한 반면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다. 원료 가격은 2000년대의 급등세를 다시 재연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 같은 ‘슈퍼사이클’은 2003년부터 본격화됐고,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폭락을 기록했다.

2010년 이후로는 다시 급등 국면으로 진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 가격정보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2011년 191.7달러(2/17)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연 평균 가격은 2012년 120달러대에서 2013년은 160달러대로 급등했다. 이어 2014년은 연 평균 132.8달러(최고 158.9달러, 11/10), 2015년 평균 116.9달러(최고 139.2달러, 3/18)로 3년간 100달러대를 구가했다. 이후 2016년은 57.5달러, 2017년과 2018년은 65.2달러, 69.0달러로 바닥을 기었다.

2019년 초 발레의 광미댐 붕괴로 인해 수천 만톤의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2월부터 급등세가 시작됐고, 올해는 공급이 정상화 되기 이전에 중국, 동남아 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름철부터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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