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철강 이익률 2.7%, 문배 1.4%, 이 외 1%
매출원가율 95%, 수요감소에 판가 하락
국내 주요 열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의 매출 원가율은 95%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간신히 적자를 모면한 수준에 그쳤다.
올 1~3분기 실적을 공개한 열연SSC 5개사의 매출은 개별기준 총 56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4억 원으로 10.3% 줄었다.
특히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이익률은 0.6%에 불과했다. 금융비용 등 각 종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안하면 사실상 남는 게 없었던 셈이다.
삼현철강은 2.7%로 그나마 사정이 나았다. 문배철강은 1.4%, 동양에스텍과 대동스틸은 0.9%, 0.3%로 1%에도 미치지 않았다. 한일철강은 적자가 계속됐다.
매출원가율은 95.1%로 이익을 남기기 어려운 구조였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총익이에서 판관비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라는 평가다.
한일철강은 99.1%로 가장 높았고, 대동스틸 95.6%, 문배철강 94.2%, 동양에스텍 93.9%, 삼현철강 93.5% 순이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요는 부진하고 판매 가격 인상도 어려운 환경"이라며 "포스코는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지만 시장 가격은 되려 하락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 판매 부진과 가격 약세 등의 영향으로 모든 기업의 매출은 감소했다.
삼현철강은 1635억 원으로 7.7% 감소했고, 문배철강은 1131억 원으로 비슷한 폭인 7.6% 줄었다. 한일철강은 1128억 원으로 10.4% 감소했다. 동양에스텍은 982억 원으로 21.1%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동양에스텍이 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스틸은 3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반면 삼현철강은 43억 원으로 19.5% 감소했고, 문배철강은 16억 원으로 2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철강은 유일하게 37억 원의 손실을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