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100달러 초반 내년 ‘상고하저’
원료탄 중국 호주산 수입억제 하방압력
濠 라니냐 발생 가능성 재고비축 수요
120~130달러서 내년 공급제한 140달러
철광석 시장은 중국이 수요를 견인하는 가운데 브라질의 공급 개선으로 100달러 초반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내년은 ‘상고하저’로 예측됐다. 브라질 공급이 올해보다 개선된다는 게 근거로 제시된다. 원료탄은 4분기 120~130달러대로 예상됐다. 중국의 호주산 수입억제는 하방압력은 높이는 반면 호주의 라니냐 발생 가능성에 따른 재고비축 수요는 가격을 지지할 전망이다. 내년 공급량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 140달러대로 전망됐다.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은 이달 중순부터 눈에 띄게 하락했다.
23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15.7달러로 전주 대비 2.9% 하락했다. 이는 7월 말(110.7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9월 말 대비로는 6.3% 떨어졌다.
중국의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같은 날 기준 1억2400만 톤으로 올해 최고치로 올라섰다. 9월보다 500만 톤 증가했다. 이에 비해 중국의 수요는 이전보다 둔화될 전망이다. 9월까지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달 당산시 감산과 함께 겨울철 비수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의 철광석 수요는 비교적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나, 브라질의 공급 개선 효과가 더 부각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23일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배경을 들어 올해 100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은 상저하고 추세로 전망하면서 브라질 공급은 더 개선되고, 인도 등 광산지역의 증산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110달러 중반대로 내다봤다.
원료탄 가격은 중국의 호주산 수입 제한 분위기가 양국간 거래를 위축시켰다. 이는 가격 하락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23일 중국의 원료탄(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톤당 126.1달러로 전주 대비 3.4% 하락했다. 9월 말 대비로는 13.1% 떨어졌다.
4분기는 호주에서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관측되면서 재고를 비축하려는 수요가 연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반대로 중국의 호주산 수입 억제 정책은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는 이 같은 배경으로 4분기 120~130달러대로 예측했다.
내년은 강세로 전망됐다. 신규 프로젝트 감소로 인해 공급량은 제한될 것이란 관측이다. 수급은 타이트하게 전개되면서 올 하반기보다 높은 140달러대를 예상했다. 내년 하반기 가격은 공급사들이 가동을 중단했던 광산이 재가동 되면서 10달러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