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제강사 잇따른 휴동…철근 형강 재고 급증
[핫토픽] 제강사 잇따른 휴동…철근 형강 재고 급증
  • 김종혁
  • 승인 2020.10.13 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로 제강사들의 철근 및 형강 생산과 출하량이 눈에 띄게 감소한 반면 재고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의미다. 10월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주요 제강사들이 압연공장을 연이어 휴동하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8월 국내 철근 및 형강(H형강 앵글 채널 등 포함) 생산량은 114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출하량은 105만 톤으로 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월은 공식 집계 전이지만 추석 연휴에 따른 수요 둔화 영향으로 부진이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한국철강협회
자료=한국철강협회

재고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8월 말 기준 철근 및 형강 재고는 93만 톤으로 11.4% 증가했다. 철근은 43만 톤으로 1.2% 감소한 반면 형강은 51만 톤으로 25.0%나 늘어났다.

제강사들은 압연공장을 잇따라 휴동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각 공장 설비에 대해 총 45일을 휴동한다. 동국제강과 대한제강은 28일, 23일씩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한국철강, 와이케이스틸도 수급 상황을 감안해 휴동 계획을 세웠다.

압연공장 휴동은 10월 철근 가격 인상을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와 함께 제강공장은 정상 가동된다는 점을 감안, 고철 수요 및 가격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자료=업계
자료=업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