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강 위주 세계 조강 감소율보다 3.4%p 더 높아
중국 감소율 가장 낮아, 세계 비중 59%로 4%p 커져
중국 감소율 가장 낮아, 세계 비중 59%로 4%p 커져
상반기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운 대폭적인 감소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9일(현지시간) 브뤼셀에 위치한 국제스테인리스포럼(ISSF) 사무국은 올해 상반기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한 2367만3천만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철강협회(WSA)가 집계, 발표하는 전 세계 조강(보통강+특수강) 생산량은 올해 상반기에 8억7313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가 감소한 바 있다. 따라서 STS 조강 감소율이 3.4%p가 더 커 STS가 역시 경기 민감도가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23.9%가 줄어 가장 큰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을 보였고 미국과 유럽도 각각 20.3%와 16.3%의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중국은 2/4분기에 전년 대비 증가로 돌아섬으로써 상반기 전체적으로는 불과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전 세계 생산 비중은 2019년 상반기 55.0%에서 59.0%로 크게 높아졌다.
ISSF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세계 STS 조강 생산은 저조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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