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KG그룹이 인수한 동부제철이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2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대한민국 M&A시장 리뷰'에 따르면 한국 M&A시장 거래 규모는 332억달러(654건)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거래 금액은 9.3% 줄었고 거래 수도 15.1% 감소했다.
국내 기업 M&A 중 동부제철을 약 22억120만달러(약 2조5700억원)에 인수한 거래 규모가 가장 컸다.
아시아·태평양 시장 M&A 거래 규모는 약 3330억달러(약 388조41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했다. 거래액 10억달러(약 1조1600억원)가 넘는 거래는 54건으로 전년보다 2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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