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철광석 ‘120달러선’ 붕괴…원료탄 130달러대 강세
[이슈] 철광석 ‘120달러선’ 붕괴…원료탄 130달러대 강세
  • 김종혁
  • 승인 2020.09.22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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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21일 119.6달러 하루새 4.1% 하락
원료탄 130.5.9달러 8월 중순이후 급등세
쇳물구매원가 8월 말 대비 되레 3.3%상승
철광석 하락 전망 vs 원료탄 상승에 방점
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철광석 가격은 12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원료탄은 130달러대 강세를 기록하면서 고로의 원가부담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19.6달러로 나타났다. 전주 마감일(18일) 대비 4.1% 하락했다. 12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8월10일 이후 처음이다.

일주일 전인 14일 대비로는 8.2%나 하락했다.

반면 원료탄 가격은 8월 중순 이후부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중국의 원료탄 수입 가격은 강점결탄 기준 CFR 톤당 135.9달러였다. 전주 마감일 대비 1.1% 상승했다. 14일 대비로는 7.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의 원가부담은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다.

철광석 및 원료탄 배합비를 감안한 쇳물 구매 원가는 18일 기준 301.5달러로 산출됐다.

8월 말 대비로는 3.0% 되레 높아졌다. 철광석 가격은 3.9% 하락한 반면 원료탄은 18.3%나 높아진 탓이다.

앞으로 철광석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원료탄은 강세로 방점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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