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8월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218만6천대를 기록했다고 중국기차공업협회가 발표했다.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넘어서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의 산업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철강 부문에서는 특수강 등의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차공업협회는 부진을 면치 못하던 전기자동차(EV)가 무려 25.8% 늘어난 10만9천대가 판매됐으며 정부의 판매 지원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했다.
8월 전체 판매를 견인한 것은 상용차로 41.6% 증가한 43만1천대를 기록했다.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면서 트럭 수요 증가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는 6.0% 늘어난 175만5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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