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中産 철강價 상승 ‘환율상쇄’…국산과 10만원 격차
[초점] 中産 철강價 상승 ‘환율상쇄’…국산과 10만원 격차
  • 김종혁
  • 승인 2019.07.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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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오퍼價 20달러 상승 원달러 하락 원화가격 되레 하락
- 열연 철근 등 국산 중국산 대비 10만원 높아 “수입증가” 의견
중국산 열연 철근 가격이 최소 20달러 이상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 같은 상승폭이 상쇄됐다. 중국산은 현재 국산 대비 10만 원 낮은 수준으로, 현재의 격차가 유지되면 수입 계약이 늘어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중국산 열연 철근 가격이 최소 20달러 이상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이 같은 상승폭이 상쇄됐다. 중국산은 현재 국산 대비 10만 원 낮은 수준으로, 현재의 격차가 유지되면 수입 계약이 늘어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중국의 철강 수출 가격 상승폭을 환율 하락이 상쇄했다. 열연 철근 등 국산과는 10만 원의 격차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격차는 국내 수입 계약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산 수입대응재(GS) 열연 거래 가격은 톤당 69~70만 원이다. 포스코 공급 기준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판매점, 대리점 등은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매월 가격 인상을 매월 시도했지만 4월 이후 되레 약보합이 이어지고 있다. 수요부진이 계속된 탓이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인상을 가로막는 또 하나의 원인이다.

중국의 열연(SS400) 오퍼 가격은 CFR 톤당 520달러로 평가된다. 이마저도 지난주 20달러가 오른 것이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은 이 같은 상승폭을 상쇄했다. 실제 5월 중순 환율인 1195원을 적용하면 62만 원을 웃돌지만 현재 환율로는 이보다 낮은 60만 원선에 가깝다.

철근 상황도 다르지 않다. 국산 거래 가격은 70만 원, 오퍼 가격은 열연과 비슷한 520달러대다. 특히 현대제철은 이달 1만 원을 추가 인상했다.

두 품목 모두 중국산과 10만 원 이상 격차가 벌어진 상태다. 유통업계에서 인상을 추진하기 어려운 배경이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메이커 역시 수입산 증가를 경계하기 위해선 추가 인상에 신중한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는 이상, 중국산 가격은 국산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이미 수입 계약이 이전보다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포스코 현대제철의 인상의지가 높은 상태에서 중국산 상승도 제한을 받을 경우, 수입계약은 꾸준히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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