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이 3일 연속 하락했다. 브라질발(發)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기 떄문이다.
24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4.1달러로 나타났다. 전날 대비 1.5% 하락했다.
영업일 기준으로 3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하락폭은 3.5%에 달했다.
철광석 가격은 4월29일(82.4달러) 저점을 찍고 이달까지 4개월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지난 19일 가격은 128.7달러로, 2014년 1월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로 브라질 발레(Vale)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영향이 컸다.
중국은 5월부터 대폭적인 증산에 나서면서 철광석 수요를 견인했고, 가격 급등을 부추겼다.
하지만 이달 브라질발 공급 감소 우려가 해소되면서 가격 전망은 하락으로 전환됐다.
브라질의 하루 평균 선적량은 7월 148만 톤에서 8월 중순 기준 168만 톤으로 13.5% 급증했다.
글로벌 광산 기업인 발레 및 BHP그룹 모두 철광석 가격은 중단기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수요는 최소 9월 성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5월 9227만 톤, 6월과 7월 9158만 톤, 9262만 톤으로, 3개월 연속 9000만 톤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역대급 생산은 8월과 9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0월 이후로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함께 철광석 수요는 감소로 전환하면서 약세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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