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경량A와 5만원 격차 유지
미국 HMS No.1&2 310달러 이상
한국 중소상 추가상승 기대감 여전
러시아산 A3 305달러 초강세
전기로 제강사들은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 인상을 일단 중단했다. 앞서 3만 원가량 인상했다. 대신 근거리 고철인 일본 및 러시아산 수입 계약에 대거 나섰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포스코 대한제강 YK스틸이 모두 수입 시장에 몰렸다. 가격은 초강세였다. 일본산 H2는 한국 도착도 기준 34만 원까지 올랐고, 러시아산은 A3 기준 300달러를 돌파했다.
해외에서는 터키의 수입 가격이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하락으로의 전환을 예단하기엔 무리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글로벌 공급은 제한된 가운데 미국 내수 가격은 9월 큰 폭의 상승이 예고돼 있다.
국내는 지난주 구좌업체들의 재고 방출이 이뤄진 반면 중소상들은 여전히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는 24일부터 추가 인상을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전기로 제강사들이 또 다시 인상기조로 돌아설 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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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의 고철 가격은 여전히 초강세로 방점이 찍혀 있다. 단기 고점에 대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향 수출 가격은 지난주까지 눈에 띄게 상승했다. 대형모선 기준 HMS No.1&2(8: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평균 305달러로 평가된다. 오퍼 가격은 310달러 이상으로 관측된다. 대만의 컨테이너 수입 가격은 268달러까지 올랐다.
미국내 고철 매집은 제동이 걸린 상태다. 공급은 앞으로도 부족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9월 내수 가격은 10~30달러 오를 것이란 관측이 있었다. 다만 지난주 터키의 미국 동부지역산 고철 수입 가격은 283달러로 전주보다 2달러가량 하락했다.
[일본] 일본관동철원협회가 19일 실시한 수출 입찰 결과는 아시아 시세 기준을 명확히 했다. H2 낙찰 가격은 FAS 톤당 평균 2만7216엔으로 전월보다 3642엔 급등했다. FOB 기준으로는 2만8216엔이다. 한국 도착도로 하면 3만 엔에 육박한다. 원화 기준 34만 원에 이른다. 국내 경량A보다 5만 원가량 높은 것으로 추산된다. 대한제강 YK스틸은 21일 FOB 2만7500엔, 2만7800엔에 각각 계약했다.
현재 오퍼 가격은 FOB 2만8000엔에서 2만9000엔에 이른다. 러시아산 A3는 305달러다. 미국 대형모선 및 일본산 강세와 상승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한국] 전기로 제강사들은 지난주까지 2주에 걸쳐 톤당 3만 원을 인상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특히 대한제강을 중심으로 영남 지역 제강사들은 계속 국내 구매에 계속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세가 계속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영향이다.
포스코가 광양 및 포항제철소의 구매 가격을 가장 먼저 추가 인상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다른 전기로 제강사들로서도 인상에 대한 부담을 지울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구좌업체들의 보유 재고를 상당량 끌어당겼다. 핵심은 중소상들은 여전히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데 있다. 해외 강세가 아직 명확히 꺾이지 않는 상황이고, 제강사들의 생산은 성수기까지 견조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강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