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이 매출감소에도 호실적을 거뒀다.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스크랩(고철) 구매가격을 낮춰 매출원가율이 하락했고, 이익률은 상승했다.
대한제강의 상반기 매출액은 38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02억 원으로 24% 급증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7.8%로 2.6%p 상승했다.
대한제강을 비롯한 제강사들은 상반기 철스크랩(고철) 구매가격을 낮춰 원가를 절감했다.
대한제강에 따르면 상반기 철스크랩 구입가격은 톤당 29만8000원으로 15.1% 하락했다.
매출원가율은 87.3%로 4.2%p 하락했다.
2분기 실적은 호황을 누렸다.
2분기 영업이익은 219억 원으로 54.5% 급증했다. 이익률은 10.3%로 4.7%p 상승했다. 매출액은 2122억 원으로 15.3%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은 84.9%로 6.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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