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스틸이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다. 특히 실적 비중이 높은 기아차향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쌍용차 한국지엠은 40% 가까이 급감했다.
동명스틸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11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7억 원으로 39.8% 급감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1.5%로 0.5%p 하락했다. 완성차 업체들의 가동중단 등 업황이 악화된 탓이다
동명스틸은 특히 자동차향 매출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한국GM의 완성차 4사에게서 벌어들인 수익은 올해 상반기 787억 원으로 19.3% 급감했다.
업체별로 보면 기아차 364억 원, 쌍용차 180억 원, 한국지엠 113억 원으로 각각 4.5%, 38.2%, 37.5% 감소했다.
쌍용차 한국지엠에서 비롯된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131억 원으로 되레 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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