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앵글 수출 오퍼 가격이 500달러에 육박한 수준으로 급등했다. 일주일 새 15달러나 올랐다. 빌릿 가격이 최근 5일 동안 급등 기조를 나타낸 영향으로 지목됐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 성차이 앵글 오퍼 가격은 CFR 톤당 495달러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5달러나 오른 수치다. 잔넬은 500달러(11~13% tolerance)였다.
수입상들은 지난주 계약에 나서 일부량이 성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주 갑자기 높아진 가격에 추가 계약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수입산 앵글 가격은 톤당 64~65만 원, 잔넬은 66~67만 원으로 파악됐다. 국산 가격은 이보다 약 10만 원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빌릿 오퍼 가격이 최근 5일 동안 폭등세를 보이면서 앵글 잔넬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수입산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는 반면 국산은 아직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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