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후판 대응재 2만원 인상…판매점 인상 채비
포스코 후판 대응재 2만원 인상…판매점 인상 채비
  • 김종혁
  • 승인 2020.07.24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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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8월 후판 가격을 2만 원 인상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2일 판매점에 공급하는 8월 주문투입분 유통용 후판에 대해 이 같이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이 시장에 반영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는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다. 판매점들은 인상을 시도하겠지만 반영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품은 아직 인상을 발표하지 않았다.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가 부족하고, 반대로 인하 요청이 있었던 만큼 인상에는 신중한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조선 등에 공급하는 정품 가격은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포스코는 21일 컨퍼런스콜에서 조선사들이 수입해오던 일본산을 포스코재로 대체 사용할 경우 인상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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