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철강재 수출은 상반기에만 115만 톤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약 20만 톤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주요 수출 대상국들이 봉쇄조치에 들어가면서 대부분 품목들의 수출이 각 지역에서 줄줄이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에서 가장 먼저 탈출한 중국은 33.1%나 급증해 주목됐다.
16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철강재 수출은 140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115만 톤) 감소했다. 이는 연간 2800만 톤 수준으로, 2014년 이후 연간 3000만 톤 수출 행보가 꺾일 전망이다.
판재류는 1091만 톤으로 8.6%(102만 톤) 급감했다. 열연 냉연 아연도 컬러강판 등 주력 수출 품목이 모두 감소했다. 중후판은 유일하게 증가했다.
봉형강은 142만 톤으로 7.9%(12만 톤) 줄었다. 형강은 59만 톤으로 9.7%(6만 톤) 감소했고, 봉강은 27만 톤으로 무려 28.9%(11만 톤)이나 급감했다.
대륙별로는 아프리카를 제외한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 대양주 등 5대륙에서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코로나19에서 가장 먼저 회복된 중국향 수출이 249만 톤으로 33.1%(62만 톤)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일본 미국 인도 베트남 태국 켁시코 인도네시아 등 상위 수출 대상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일본과 인도는 23.9%, 42.1% 급감해 감소율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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