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철수출 허브 ‘관동’ 상승반발…일부 제강사 인상기조 전환
日 고철수출 허브 ‘관동’ 상승반발…일부 제강사 인상기조 전환
  • 김종혁
  • 승인 2020.07.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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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철스크랩(고철) 수출 주력 지역인 관동에서 가격 상승 움직임이 뚜렷하다. 철광석은 중국의 호조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고철은 일본발 상승 전망으로 기울고 있는 모양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관동지역의 항만 매입 가격은 H2 기준 FAS 톤당 2만2000엔대로 평가된다. 최고 2만3000엔까지 형성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보름 만에 상승으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베트남을 주축으로 동남아 수요가 다시 일어나는 분위기다. 중국은 지난주 빌릿 구매를 재개, 동남아 제강사의 생산 및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항만 가격은 일본 제강사들의 매입 가격을 웃돌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일부 제강사들은 인하에서 인상 기조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폭은 1000엔 수준이다.

제강사들의 H2 실제 구매 가격은 최근 항만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고철업체들이 제강사 납품 대신 수출로 전향할 가능성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상승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측하기엔 시기상조다. 제강사들은 가격 상승에 저항감이 강하고, 시장 역시 아직까지 방향을 탐색하는 단계다.

미국 대형모선 수출 가격이나 터키의 수입 가격도 확실한 상승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본 가격은 바닥을 찍었다는 의견은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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