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오는 13일부터 인천, 당진, 포항 공장의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전 등급 톤당 1만 원 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첫 인하를 실시한 이후 이달 6일부터 추가로 인하했다.
다음주 인하가 실시되면 인하폭은 3만 원에 이른다.
고철 업계에서는 인하된 가격으로 재고 확보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제강사들의 가격 인하가 매주 잇달아 실시되면서 매집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반면 전기로 제강사들은 가격 상승 국면에서 충분한 재고를 확보했다. 당분간 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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