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세아제강 세아베, 하반기 전망 '긍정적' 배경은?
[이슈리포트] 세아제강 세아베, 하반기 전망 '긍정적' 배경은?
  • 박성민
  • 승인 2020.05.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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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대형강관 등 신규사업 이익기여도 증가
세아베스틸 중국 자동차 소비정책 긍정적

세아그룹의 양대 축인 세아제강, 세아베스틸의 하반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세아제강은 사업 다변화 전략으로 내세운 대형 강관 등 신규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증가할 전망이다. 세아베스틸은 중국의 자동차 소비정책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증권 백재승 연구원은 ‘사업 다변화 성공 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세아제강이 프로젝트 수주에 기반한 신규 영역의 이익증가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사업인 풍력 발전, LNG터미널 건설사업 확대는 신규 먹거리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또 기존 사업의 이익 감소부분을 상쇄 시켰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세아제강이 신규사업 수주에 기반한 대형 구조용 강관 및 STS대구경 강관 판매 확대 효과로 1분기 약 11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추정했다.

삼성증권

세아베스틸도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한국투자증권 정하늘 연구원은 중국의 자동차 관련 소비정책의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조금 2년 연장, 배기가스 기준 상향 일정 연기, 신규 번호판 발급 제한 완화, 자동차 할부금 이자 인하 유도 등 다양한 정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다만 코로나19로 자동차 판매가 감소해 2분기 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아베스틸의 자동차향 수출비중은 30% 수준이다.

또 니켈가격의 하락으로 연결 종속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실적도 동반 하락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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