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4월 판매 급감...인도 '0' 브라질 80%↓
글로벌 자동차 4월 판매 급감...인도 '0' 브라질 80%↓
  • 박성민
  • 승인 2020.05.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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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자동차 시장은 4월 최악의 상황을 드러냈다. 인도는 사상 처음으로 내수 판매 ‘0’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판매량이 80% 가까이 줄었고 완성차 생산은 2000대를 밑돌았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에 따르면 인도 내수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는 4월 ‘0’을 기록했다. 작년 4월 판매량은 25만 대였다.

다만, 재고 물량 등을 활용한 수출은 일부 이뤄졌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제조한 완성차를 1341대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동한 국가 봉쇄 조치로 생산·판매망이 모두 멈춰선 탓이다. 인도정부는 지난 3월 25일 전국 봉쇄 조치를 발동했다. 봉쇄 조치로 주민 이동·외출이 제한됐고 상업·산업시설도 모두 문을 닫았다. 정부는 봉쇄 조치를 두 차례 연장해 오는 17일까지 54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브라질의 판매량도 급격히 줄었다. 완성차 생산도 2000대에 미치지 못했다.

브라질 국가자동차등록기구(Renavam)에 따르면 4월 브라질 자동차 판매량은 5만2000대로 전년 4월 대비 77% 감소했다.

올 1∼4월 판매량은 62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수출은 7200대로 79.3% 감소했다.

브라질자동차산업연맹(Anfavea)은 4월 브라질 자동차 생산량은 1847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작년 4월 26만7561대에서 99.3% 급감했다. 올 3월과 비교해도 99% 감소했다.

올 1∼4월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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