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유통價 6월 하락출발…13mm 등 공급부족감
철근 유통價 6월 하락출발…13mm 등 공급부족감
  • 김종혁
  • 승인 2019.06.04 0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산 69만원 일본산 66만원 대만산 64.5만원
- 톤당 5천원 하락 ‘강세’ 주목…수입가 보합출발

철근 유통 가격이 6월 하락으로 출발했다.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 인상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제강사 실적에는 부정적이다.

다만 수입산 가격이 보합을 유지하는 가운데 13mm 등 일부 품목에서 공급부족감이 있는 상황이어서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철근 유통 가격은 10mm 기준 톤당 평균 69만 원으로 파악됐다. 일본산은 66만 원, 중국 및 대만산은 64만5000원씩이다.

이달 들어 국산 가격은 톤당 5000원가량 하락했다. 현대제철이 유통 가격을 1만 원 인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추가 하락보다는 보합 혹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원료인 고철 가격 인상이 잇따라 실시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인하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란 평가다.

13mm 등 일부 규격은 공급부족감이 높다. 이 경우 시세보다 5000원 이내로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통관 대기중인 수입산 철근도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사강의 수출 오퍼 가격은 CFR 톤당 540달러, 용강은 5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환율을 감안하면 원화로 63~64만 원 수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