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강 수입재개 타이밍…中産 오퍼로 ‘눈길’
한국 철강 수입재개 타이밍…中産 오퍼로 ‘눈길’
  • 김종혁
  • 승인 2020.04.2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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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닥도달 평가…국내 저점 인식 확산
열연 철근 오퍼價 국내 유통가격보다 낮아
실계약 낮은 수준에 가능…시중 재고는 바닥

국내 수입업계가 계약 타이밍을 저울질하고 있다. 중국 가격은 저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이다. 또 국내 유통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는 데다 중국의 오퍼 가격은 포스코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판매 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이점이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른 포스코산 열연 수입대응재(GS) 거래 가격은 톤당 60~61만 원으로 파악됐다. 저점에 달했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최근 62만 원까지 나오기도 한다. 후판 역시 비슷한 가격대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산 오퍼 가격은 지난주 본계강철 기준 열연이 FOB 톤당 430달러(CFR 443달러)다. 원화로 약 54만 원이다. 중국은 재고조정의 부담이 아직 큰 상황이어서 실제 계약은 이보다 낮은 수준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사강강철 안산강철은 지난주 본계강철보다 10달러 낮게 오퍼했다.

국내 중국산 거래 가격은 톤당 59만 원 내외가 중심 가격대다. 60만 원 선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 중국산 재고가 바닥 수준이고, 현재 오퍼 가격을 저점으로 볼 때 수입 계약 시점으로 적절하다고 본다”면서 “국내 유통 가격도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시장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철근 시장에서도 비슷한 기류가 포착된다. 철근 유통 가격은 국산 톤당 65만 원, 중국산 61만 원이다. 중국의 오퍼 가격은 FOB 톤당 430달러 수준으로 평가된다. 열연과 같이 그간 수입 계약은 소량만 이뤄지면서 재고는 많지 않다.

수입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오퍼 가격은 최근 2~3주간 보합 혹은 상승을 나타냈다”면서 “이번주 오퍼 가격 변동에 따라 수입 계약을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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