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철강재 수입이 20％ 급감했다. 중국산 계약이 급감한 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류제한 및 출하가 지연된 영향이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1~3월 수입은 36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92만 톤) 감소했다.

품목별로 열연강판, 전기강판 석도강판이 늘었다. 이 외 모든 주력 품목이 줄었다.

철근은 7만 톤으로 66.5% 급감했다. 봉강 19만 톤, 냉연강판 17만 톤, 형강 18만 톤으로 각각 35.4%, 30.3%, 29.9% 감소했다. 이 외에 선재(27.5%), 컬러강판(25.1%), 중후판(8.5%), 강관(8.1%), 아연도강판(7.5%)등의 수입이 줄었다.

반면 석도강판은 1만1000톤으로 42.8% 급증했다. 전기강판 2만 톤, 열영강판 114만 톤으로 각각 23.9%, 3.3%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산 수입은 184만 톤으로 24% 급감했다. 베트남은 8만 톤으로 0.9% 줄었다. 또 유럽 8만 톤, 중남미 6만 톤, 아프리카 2000톤 으로 각각 26.4%, 76.4%, 74.6% 급감했다.

일본 수입은 131만 톤으로 8.0% 늘어났다. 인도는 1만 톤으로 12.8% 증가했다. 또 북미, 대양주 지역도 각각 27.5%, 28.8% 급증했다.

박성민 smpark2156@ferro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