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수출 753만톤 1.9% 감소...전기강판 봉강 강관 급감
중국 94만톤으로 일본 넘어서...베트남, 유럽, 아프리카 증가
일본 22%, 인도 15% 급감...북미, 중남미 대양주 줄어
중국 94만톤으로 일본 넘어서...베트남, 유럽, 아프리카 증가
일본 22%, 인도 15% 급감...북미, 중남미 대양주 줄어
우리나라 1분기 철강재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코로나19 충격은 4월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계약은 감소하고 기계약도 취소 혹은 선적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1~3월 수출은 75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만 톤) 감소했다.
품목별로 선재, 철근이 소폭 늘어났고 이 외에 열연, 냉연, 아연도, 중후판 등 주력 품목이 모두 감소했다.
전기강판은 15만 톤으로 가장 큰 폭인 16.5% 급감했다. 봉강(16만 톤), 강관(43만 톤)은 15.7%, 10.2%씩 감소했다.
이어 형강(3.6%), 냉연강판·아연도강판(2.8%), 중후판(2.7%), 석도강판(0.7%), 열연강판(0.2%), 컬러강판(0.1%) 순으로 감소율이 높았다.
반면 선재는 25만 톤으로 0.6% 소폭 늘어났다. 철근은 3만 톤으로 354.2% 급증했지만 물량은 미미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은 82만 톤으로 22.1% 급감했다. 일본제철, JFE스틸등은 철강 수요 급감으로 고로를 정지하고 있어 향후 수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69만 톤으로 15.2% 줄었다. 또 북미(–9.8%), 중남미(–7.0%), 대양주(-3.5%) 등도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중국은 94만 톤으로 2.1% 늘어났다. 1위 수출국인 일본을 넘어섰다. 베트남은 50만 톤으로 2.3% 증가했다. 이 외에 아프리카 80.2%, 유럽 2.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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