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동국제강, 브라질에 의료용 마스크 2만개 지원…CSP 3억7천만원 기부
[브라질통신] 동국제강, 브라질에 의료용 마스크 2만개 지원…CSP 3억7천만원 기부
  • 주원석
  • 승인 2020.04.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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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국제강 제공

[브라질=주원석지사장} 동국제강은 브라질 쎄아라 주정부에 의료용 마스크 2만 개를 기부했다.

브라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용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국제강이 브라질 현지에 가동중인 CSP제철소는 FIEC 쎄아라산업연맹에서 실시하는 'FIEC–코로나19 생명구하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150만 헤알(3억7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인공호흡기, 의료인 개인장비, 의료용 기자재 구입에 쓰인다.

14일 기준,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262명, 사망자는 1532명이다.

쎄아라 주의 확진자는 2075명으로 브라질의 27개 주 중에서 세번째로 많다. 사망자는 111명으로 네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병원에는 이미 중환자용 병상의 90%가 코로나19 환자로 가득찼다. 중환자는 120명에 이른다. 

현재 임시 병원과 시설을 계속 증설하고 있지만, 병상 부족 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보건부는 앞으로 5월과 6월이 피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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