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대제철 사회책임경영 동반 하락...통합 ESG 'A' 'B+'
포스코 현대제철 사회책임경영 동반 하락...통합 ESG 'A' 'B+'
  • 정강철
  • 승인 2020.04.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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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ESG 종합 등급 B+로 한 단계 하락...포스코 A 유지
사회책임경영 한 등급 씩 각각 내려...인명피해, 제철소 사고등 영향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포스코, 현대제철이 ESG(환경·사회·재무구조)중 사회책임경영 분야 등급이 한 단계씩 내려 앉았다. 양사는 폭발사고와 인명재해 등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 영향으로 현대제철은 통합등급이 B+로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는 A등급을 유지했다.

10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현대제철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5개사의 ESG 등급을 한 단계씩 낮췄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를 평가한 개별 등급과 이를 종합한 ESG 종합등급을 정기적으로 발표한다. 등급은 S, A+, A, B+, B, C, D 등 7등급으로 나뉜다. 

현대제철은 기존의 통합 A에서 B+로 낮아졌다. 지난 10월 A로 2등급 상향된지 2분기만에 한 단계 떨어졌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책임경영이 A+에서 A로 하락했다. 2월 포항공장 직원의 사망사건이 반영됐다. 환경경영, 지배구조는 각각 B+로 변동이 없었다.

앞서 1월 포스코는 사회책임경영 등급이 한단계 떨어졌지만 통합 등급은 A를 유지했다. 사회책임경영은 B+로 광양제철소 폭발사고와 미얀마 자회사의 해외 합작 대상에 대한 윤리적 논란 등으로 한 계단 내려셨다. 이 밖에 환경경영 B, 지배구조 A+로 전과 동일했다.

양사는 사회적, 환경적 책임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통합 A등급의 경우 작년 조사대상의 7%에 불과했다.

포스코는 작년 5억 달러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ESG채권은 환경친화, 사회책임, 지배구조개선을 위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을 의미한다.

최정우 회장은 “에너지,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조달하는 자금으로 전기차 배터리 소재관련 신사업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철강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활동 등 그룹 신성장, 친환경 사업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ESG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철강사 최초로 전담조직인 ESG그룹을 기업시민 실 내에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ESG그룹은 글로벌 표준 및 대외 평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업무 지침과 시스템을 개선하고, 그 내용과 수준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포스코는 ESG를 일종의 기업 경영활동을 점검하기 위한 렌즈라고 생각하고 ESG그룹 을 통해 업무 전반을 점검 중이다. 또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시민 활동 성과를 ESG 관점에서 대내외와 체계적으로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 측정등 ESG 연구도 지속 추진 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제철은 작년 ‘안전·환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사의 안전 및 환경 부문의 각종 정책수립에 조언자의 역할을 맞겼다. 회사는 자문결과를 반영한 ‘종합안전개선대책안’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밀도 높은 안전·환경관리시스템을 완성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자문위원회 1기는 작년 12월 활동이 종료됐다. 올해는 2기를 발족한다. 현재 인선은 다 끝났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회의가 연기 중인 상황이다.

이에 더해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개정하고 정보공개를 확대하는 등 전사적으로 개선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작년 10월 종합 A등급으로 기준 B등급에서 2단계 상향됐다. 사회책임경영은 가장 높은 A+로 2단계 올랐다. 지배구조는 B+로 2계단 상승했다. 환경경영은 B+로 전과 동일했다.

한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이날 대신증권, 롯데케미칼, 팬오션, BGF리테일의 통합등급을 한 단계씩 낮췄다.

대신증권은 라임 펀드 불완전 판매를 이유로 금융감독원 조사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통합등급이 B+에서 B로 하락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4일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해 B+에서 B로 하향조정됐다. 팬오션은 한국해양대 학생이 승선 실습 중에 숨진 사건을 이유로 B+에서 B로 내려갔다. BGF리테일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받으면서 통합등급이 B+에서 B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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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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