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CSP제철소 80% 재택근무…AM 고로 셧다운 등 비상운영
[브라질통신] CSP제철소 80% 재택근무…AM 고로 셧다운 등 비상운영
  • 주원석
  • 승인 2020.04.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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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철강사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여러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공중보건 안전을 위하여 직원들의 출퇴근 환경, 근무환경 등에 특별한 조치를 해야 한다. 경영 환경은 수요 및 판매 급감에 따른 생산 조정과 투자 여부 등에 대한 어렵고 복잡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실정이다. 한편으로 열악한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시설에 투자와 기부를 통한 상생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병원 건립, 병상 설치, 의료장비 기부,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기부 등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우지미나스, CSN, CSP제철소, 게르다우 등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우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우지미나스, 아르셀로미탈 투바렁공장, CSN, CSP
(우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우지미나스, 아르셀로미탈 투바렁공장, CSN, CSP

 

고로 가동중단 재택근무 돌입

우지미나스(USIMINAS)의 행정직 직원은 거의 모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이빠찡가(Ipatinga) 공장은 고로1기와 2기가 4월4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회사측은 고로 3호기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회사들은 절반 이상이 재택근무 또는 단체휴가 형태로 가동을 조정했다.

아르셀로미탈 투바렁 (ARCELORMITTAL TUBARAO) 은 3고로를 45일간 가동 중단한다. 행정직은 상당수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동국제강 포스코 발레가 합작한 CSP는 행정적인 80% 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출근이 필요한 직원은 격주로 교대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생산은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가동 중이다.

CSN의 경우는 이미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2000명의 행정직 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고로 가동은 유지되고 있고 생산이 진행되고 있지만, 조만간 생산량 조정과 심지어 고로의 가동 중단도 검토되고 있다.

게르다우(GERDAU)는 행정직 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아직 생산시설에 대한 가동중단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 60세 이상의 직원, 임시직원, 인턴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작업장 내의 인원을 최소화하고, 공장 내에서는 식당이용시간 조정, 방역 강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TERNIUM(전 Thyssen CSA)는 공장 운영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통합적인 비상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출장 금지와 단체행사 금지, 공장 내에서 거리두기, 방역 등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지원 병행

아르셀로미탈 봉강공장(ARCELORMIATTAL MONLEVADE)은 관할 도시 병원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중환자용 병상 10개, 호흡기, 일반 병상 16개, 코로나 진단키트 3000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CSN은 상파울로 시정부 및 AMBEV (식품대기업) 와 함께 코로나19 특별병원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병상 100개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

CSN 9000명의 직원과 5000명의 협력업체 직원들듲 매일 3교대로 출퇴근하고 있다. 시정부와 시민들은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이미 시에서는 외출을 삼가하고 인근 도시로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만반의 보호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장 가동에 따른 인력 이동은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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