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산업체 조업 중단을 지시하면서 올해 글로벌 크롬 생산이 줄어들 전망이다.
남아공 광산기업들은 21일간 조업을 중단한다. 페로크롬 생산업체 중 하나인 사만코(Samancor Chrome)와 타리사(Tharisa)는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쥬빌레(Jubilee Metals), 글렌코어(Glencore)는 광산 가동을 중단하고 유지 보수에 들어갔다.
남아공은 세계 1위 크롬광 생산국으로, 2019년 2300만 톤을 생산했다. 올해는 215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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