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연봉랭킹] 전문경영인 김용환 부회장 ‘톱’…최정우 회장 2위
[CEO연봉랭킹] 전문경영인 김용환 부회장 ‘톱’…최정우 회장 2위
  • 박성민
  • 승인 2020.03.31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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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부회장 2019년 보수로 19억100만 원 수령
최정우 포스코 회장 16억...급여 9억, 상여 7억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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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이 철강업계 전문경영인 중에서 작년 최고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평균치의 배 이상, 업계 1위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보다는 약 3억 원 많았다.

국내 철강업계 50곳 중 작년 연봉 5억 원 이상을 수령한 전문경영인은 11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1인당 9억3800만 원이었다.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은 19억100만 원을 받아 가장 많았다. 지급된 보수는 모두 급여로 책정됐고, 성과금 등은 없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6억17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급여는 9억100만원, 상여는 7억900만 원, 기타급여 7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임원들의 상여는 2018년 경영실적에 따른 상여와 2019년 반기 실적에 따른 상여가 일부 지급됐다.

장인화 포스코 사장은 11억4100만 원으로 급여 6억 원, 상여 5억3500만 원, 기타 600백 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현대비앤지스틸 유홍종 상임고문으로 9억6800만 원을 수령했다. 대부분이 급여로 산정됐다.

이어 전중선 포스코 부사장(9억4800만 원),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8억2900만 원), 김학동 포스코 부사장(6억3000만 원, 정탁 포스코 부사장(6억2800만 원) 순이었다.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은 6억2800만 원을 받아 9위에 올랐다. 급여 5억4000만 원과 2019년 경영실적에 따른 상여금 8800만 원을 받았다.

이 외에 박종성 현대제철 부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전무가 5억 원 이상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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