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열연 철근價 3주째 하락…中 환급세 인상 영향 주목
亞 열연 철근價 3주째 하락…中 환급세 인상 영향 주목
  • 김종혁
  • 승인 2020.03.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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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대표 품목인 열연 및 철근 수입 가격이 아시아에서 3주 연속 하락했다. 중국 오퍼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20일부터 수출 증치세 환급율을 인상하면서 이버주 추가 하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아시아 열연(SS400) 수입 가격은 지난주 CFR 톤당 약 440달러로 평가됐다. 전주보다 10달러 이상 하락했다. 철근은 435~440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이 역시 약 10달러 떨어졌다.

중국이 과잉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저가(低價)로 수출 확대에 나설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중국 정부가 20일부터 열연 철근 등에 대해 수출 환급세를 기존 10%에서 13%로 낮추면서 현실화 될 가능성은 비교적 높게 점쳐진다.

중국의 오퍼 가격은 FOB 톤당 약 440달러대로, 450달러선이 무너졌다. 철근은 430달러 정도다.

한국향 오퍼 가격은 2주 연속 하락했다. 본계강철 지난주 5월 선적분으로 열연(SS400)을 FOB 톤당 470달러(CFR 483달러)에 오퍼했다. 동남아 시세와 중국의 저가 수출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번주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도산은 이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동남아에서는 440달러대 형성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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