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에서 정비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이 유독가스를 흡입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스테인리스(STS)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외주업체(포스코DX) 소속 다수의 근로자 4명이 기기 정비 작업 중 배관에서 불산이 누출되면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50대 노동자 1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졌고, 3명은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로 인해 올해 포스코그룹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자만 총 6명이 됐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 7월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발표하고 장인화 회장 직속 ‘그룹 안전특별진단 TF’를 신설했다.
또 그룹 안전 ‘컨트롤타워’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지난 9월 출범하면서 관계기업까지 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추가적인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이같은 안전 고도화 전략의 효과에 물음표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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